대원군, 공자는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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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 공자는 살아있다.
  • 홍승환 기자
  • 승인 2019.12.12 0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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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군,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오래 전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책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한국의 대학교수가 한국 사회를 비판하기 위해서 쓴 책이었다. 공자는 죽은지가 수천년 된 사람인데, 무슨 소리인가라고 대부분 생각했지만, 그 책을 보면 아직도 우리나라는 공자의 말과 사상에 사로잡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흔히들 공자는 위대한 사상가 철학가 라고 생각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보면 공자는 위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공자는 당시 위정자들, 즉 군주들이 아랫사람들을 통치하는 것을 합리화 시켜주고 반발을 못하게 그 이론을 만들어준 학자이다. 오히려 석가모니의 인간을 존중하고, 생명을 중요시하는 사상이 요즘 같은 복잡하고 환경오염이 심한 사회에는 더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공자는 기술, 산업의 발달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즉 지금 시대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인물이다.

대원군이라고 하면 대부분 사람들은 고종의 아버지 흥선 대원군을 떠올린다. 흥선 대원군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쇄국정치, 패쇄주의, 수구주의이다. 한낱 생선이나 잡고 해적질이나 하던 일본이 메이지 유신의 대성공으로 인해서 아시아의 1등 국가가 될 때 대원군은 쇄국정치와 신토불이를 부르짖던 인물이다. 대원군도 공자와 마찬가지로 기술, 산업의 발달과는 거리가 먼 인물이다. 그들은 모두 변화를 거부하는 인물들이다. 

요즘 우리 사회를 바라보면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대원군, 공자가 살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들의 사상이 아직도 대한민국을 뒤흔든다는 생각에 씁쓸함을 금할 수 없다. IT의 발달로 그것은 더욱더 두드러진다. 대표적으로 의료관련기술이 그러하다. 시계, 팔찌 같은 웨어러블 형태의 의료기기들이 국내 기술로 개발이 되어 특허를 받고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 수출을 하는 상황임에도 국내에는 의사들의 반발로 출시를 못하고 있다. 또한 차량공유서비스인 콜버스, 카풀, 타다 같은 서비스도 나오기만 하면 택시기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좌초가 되어버린다. 심지어 국민을 대변한다는 국회에서도 표를 의식해서, 택시기사들에게 동조를 하여 새로운 법을 만든다. 자본주의 시장주의에서 서비스, 제품의 선택은 고객이 해야 하는데, 대한민국은 제 3자가 그것을 결정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미국 유럽은 물론 동남아에서도 우버등 차량 공유 서비스가 활성화 된지가 오래 전인데, 한국은 아직도 기존의 것이 좋은 것이니 그것을 따르라고만 한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면 아직도 대한민국은 대원군, 공자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일본의 메이지 유신 같은 대 변혁은 못하더라도, 대원군, 공자가 더 이상 이 사회에서 살아숨쉬지 않기를 바란다. 

 

공자-출처 위키백과
공자-위키백과
흥선대원군-위키백과
흥선대원군-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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