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의 자살, 막을 수는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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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자살, 막을 수는 없는가?
  • 홍승환 기자
  • 승인 2019.11.2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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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 시달리는 연예인들의 자살

또 한명의 여자 연예인이 먼 곳으로 가버렸다. 걸그룹 카라 출신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끌며, 왕성히 활동을 하던 구하라가 24일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나 버렸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난 지 불과 얼마 지나지 않은 뒤라 시민들의 충격은 더 큰 상황이다. 연예인들의 자살이 최근들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물론 과거에도 연예인들 특히 여자연예인들의 자살은 종종 있었다. 그러나 가정사, 생활고 같은 것이 아니라, 악플로 인한 우울증으로 인해서 자살을 한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연예인 자살을 되돌아 보면 90년 장덕의 자살을 본 기자는 잊을 수 없다. 당시 장덕은 한국에서 보기드문 싱어송라이터였고 20대 미녀가수였다. 그러나 불후한 가정사로 인한 우울증으로 인해서 자살을 했고, 당기 고등학생이었던 기자에게는 큰 충격과 슬픔을 주었다. 그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연예인 자살은, 이은주 유니 정다빈 최진실까지 이어졌다. 이들은 악플과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이라 분노를 자아냈다. 그러나 그들이 죽은 이후에도 한국사회의 악플문화는 변화가 별로 없다. 이번이 끝이기를.... 이라고 기대하지만 연예인들의 자살은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제는 연예인들의 자살 뉴스를 더 이상 보지 않았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 사회, 언론, 기획사 등은 변화를 해야한다.

1. 걸그룹, 보이그룹 등의 연예인을 트레이닝 시킬 때 반드시 인성교육을 시켜야한다. 노래 댄스 외국어 교육만 시킬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인성교육을 시켜야 하고 주기적으로 카운슬링도 받게 해야한다. 아울러 악플을 견딜 수 없는 멘탈의 소유자라면 연예인 데뷔를 재고 시켜야 한다. 연예인은 이른바 공인이다. 악플이 없을수가 없는 존재이다. 악플을 무시할 수 없는 멘탈의 소유자라면, 연예인이 되는 것을 제고해야 하고 사전에 그것을 철저히 체크해야한다.

2. 시민들은 건전한 비판이 아닌 인격을 무시하는 악플과 비난은 삼가야 한다. 그런 행위를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풍조를 만들어야 한다. 아울러 악플을 다는 이들에게는 엄격한 처벌을 해야 한다. 그들이 부끄러워 할 수 있는 처벌을 해서, 다시는 그런 행위를 못하게 근절해야한다. 

3. 언론에서도 자극적인 기사를 자제해야한다. 최근 들어 자극적인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악플에 관한 기사들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 생활고와 우울증에 시달리는 연예인들을 언론에서 긍적적으로 자주 다루어줌으로써 보듬어 주어야할 필요도 있다.

구하라를 끝으로 더 이상의 젊은 연예인들의 자살 뉴스를 보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설리 구하라 인스타그램
설리 구하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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