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의 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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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의 퇴보
  • 홍승환 기자
  • 승인 2019.11.18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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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리미어12 준우승에 그쳐

2019 프리미어12가 오늘 그 대장정을 마쳤다. 일본야구의 달인 재일교포 장훈의 예상데로 일본의 압승이었고, 한국은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었던 한국은 역시 4년전보다 그 실력이나 수준이 퇴보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세미프로 수준인 대만에 철저히 눌렸다. 그리고 일본에게는 2번이나 농락을 당했다. 어제 선발투수였던 일본의 기시 다카유키는 한국선수들에게 일부처 치기 쉬운 공을 던져주었고 점수를 주었다고 한국의 득점을 비웃었다. 매우 불쾌한 말이지만, 오늘 결승전을 지켜보니 립서비스만은 아니었다. 오늘 우리는 1회초 홈런 두방 말고는 제대로 일본 투수들 공에 방망이를 대지도 못했다. 메이저리그를 경험했다는 이른바 국대 4번타자 박병호의 경우에는 아예 전타석에서 쩔쩔맸다. 4년전의 이대호와는 너무 비교가 되었다. 메이저리그를 가네 마네 라며 언론을 떠들썩하게 했던 양현종의 경우에도 메이저리그는커녕 일본의 국대선수들에게 3이닝 4실점을 망신을 당했다.

결국 한국 야구는 4년전보다 더 퇴보했고 그때만한 스타플레이어도 없다는 것이 이번 대회를 통해 여실히 드러났다. 한국야구는 4년전보다 수비가 형편이 없고, 주루도 엉망이다. 절대 일본 못이긴다. 우승 못한다라고 독설을 퍼부었던 장훈의 말이 옳았음이 드러났다. 오늘경기까지도 한국의 우승이 충분히 할만하다. 한국이 지금 잘하고있다라고 이야기한 이승엽이 얼마나 야구를 보는 안목이 떨어지는지 알수 있었고, 장훈과 너무 비교가 되었다.

지난 대회 때는 오타니라는 일본의 슈퍼스타에게만 눌렸었지 일본의 다른 선수들에게 눌리지는 않았다. 이대호, 손아섭, 오재원 등 파이팅과 열정이 넘쳐났었다.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은 비교도 되지 않는다.

이번에 일본 관중들 중 일부는 욱일기까지 들고나와서 한국인들을 자극했다. 이번에 야구로 반드시 이겼어야했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오히려 욱일기에 힘만 실어준 모양세가 되었다.

현재 한국 야구는 류현진이라는 월드 스타 말고는 제대로 된 선수가 없다. 모두들 그냥 국내에서나 힘좀쓰는 수준이지 국제대회 나가면 망신당하기 딱 좋은 수준이다. 메이저리그를 가네 마네 하면서 함부로 메이저리그를 입에 올리지 말았으면 한다. 각팀당 용병의 보유제한을 풀고, 한게임당 용병이 3명까지 출전할 수 있도록 해서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지금 이런 실력으로는 내년도 2020 도쿄올림픽에서 우승은커녕 동메달도 따기 어렵다. 우물안의 개구리인 한국야구선수들이 빨리 정신을 차리기를 바란다.

2019 프리미어 12 도쿄돔
2019 프리미어 12 도쿄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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