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독립영화제인 미국 선댄스영화제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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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독립영화제인 미국 선댄스영화제 수상작
  • 오종준 기자
  • 승인 2019.09.12 0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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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이래 최초, 개막작으로 해외작품 초청!

[인천=뉴스9 ]오종준 기자 =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노인층이 증가한 오늘날, ‘노년의 삶’은 전 세계의 공통된 관심사입니다.

전 세계에 수많은 노인들이 살아가고 있는 만큼, 노년의 모습과 노년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다양한데요.

2019 서울노인영화제는 ‘노년의 삶’에 대한 담론에 세계 속 이야기들을 더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그 서막으로, 올해 서울노인영화제는 개막작으로 개최 이래 최초로 해외작품을 초청했습니다.

전 세계 속 다양한 노년의 삶을 이야기하는 영화제. 국제영화제로 발돋움하는 서울노인영화제의 개막작을 소개합니다.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감독 연출,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2019 서울노인영화제는 개막작으로 세계 최대 독립영화제인 미국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멕시코 아리엘 어워드에서 작품, 시나리오, 촬영, 사운드, 작곡,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감독의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I Dream in Another Language>를 상영합니다.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감독은 그저 존재만 알고 지냈던 사람과 우연히 함께 여행을 가게 되면서 그 사람을 알게 되고 운명을 꿈꾸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블루 아일리즈(2007)>를 시작으로, 자국인 멕시코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담은 <은밀한 계절, 봄(2014)>, <데일즈 오브 멕시코(2016)> 등을 연출해왔습니다. 

형제인 카를로스 콘트레라스의 각본으로 연출해 그에게 더욱 의미있는 작품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I Dream in Another Language>.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2019 서울노인영화제와 발걸음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연출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 에르네스토 콘트레라스 연출

 

언어로 둘러싸인 세상 속, 소통의 중요성을 말하다
세상에 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은 단 두 사람 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 두 사람은 훌쩍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었고, 50년 째 서로 대화를 단절한 상황이라면 그 언어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는 두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소통의 단절이 전통과 문화의 소멸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언어로 둘러싸인 세상 속에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진심이 담긴,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진짜’ 소통을 말하다

당사자들의 진심이 통하지 않는다면, 주변에서 아무리 부추기더라도 진짜 소통을 불러일으키기는 어렵습니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는 두 노인을 화해시키기 위해 젊은 언어학자와 손녀가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코 쉽지 않은 화해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매 순간을 소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일방적이어서 소통이라고 볼 수 없는 소통을 하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진짜 소통을 하기도 합니다.

두 소통의 가장 큰 차이는, 결국 ‘진심이 담겨있는가’와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는 두 노인이 긴 시간 동안 엇갈렸던 이유와 그들이 화해하는 과정을 이 안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아무리 부추기더라도 당사자의 진심이 담기지 않고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는다면 진짜 소통은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2019 서울노인영화제에서 다른 세대와 진짜 소통을 해보는 건 어떤가요?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두 노인이 진심을 나누고, 서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까지 왜 50년씩이나 걸렸을까요?

달리 말하면, 50년 만에 그들은 갑자기 왜 소통하기 시작했을까요?

결국은 젊은 언어학자와 손녀의 부단한 노력이 발화점이 되었을 것입니다. 

2019 서울노인영화제가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지향하는 바를 새로운 시선으로 이야기하는 <나는 다른 언어로 꿈을 꾼다>.

2019 서울노인영화제는 개막작을 시작으로, 소통의 중요성을 이야기는 장 이자, 서로 다른 세대가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발화점이 되고자 합니다.

 

ⓣ 제공 /  서울노인영화제

@ 오종준 기자  oh284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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